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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식 11개 섹터 분류와 대표 ETF, 역사적 수익률 비교

by 미스터 S 2021. 8. 18.

Introduction

이번 포스트에서는 (1) 미국 주식 시장의 섹터별 대표 ETF와 (2) 섹터별 역사적 수익률을 공유하겠습니다.

핵심 포인트

▶ 어떤 종목을 담는 것이 좋을지 결정하기 힘들 때는 성장과 발전이 기대되는 섹터별 대표 ETF를 활용할 수 있다.(예시) 많은 사람들이 Facebook, Apple, Amazon, Netflix, Google (FAANG)에 투자하는 것을 권하는데 어디에 투자할지 결정하기 힘들 때는 기술주 테마 ETF에 투자할 수 있습니다.

▶ 변동성이 심한 시기에는 과거 섹터별 수익률 데이터를 이용하여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을 할 수 있다.
(예시) 지금까지 기술주 위주로 투자했고 수익도 많이 발생했지만 언제 추가 매수 또는 매도를 하면 좋을지 기준을 세우기 힘들 수도 있습니다.

미국 주식 시장의 섹터별 대표 ETF

미국 주식 시장은 아래와 같이 크게 11개의 섹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섹터 ETF 티커 섹터별 S&P500 비중 운용 수수료
Communication Services
통신 - 통신, 방송, 엔터테인먼트
XLC 11.22% 0.12%
Consumer Discretionary
임의소비재 - 자동차, 내구제, 서비스, 유통
XLY 11.81% 0.12%
Consumer Staples
필수소비재 - 식료품 소매, 식음료, 개인용품
XLP 5.87% 0.12%
Energy
에너지 - 에너지 장비 및 서비스, 오일, 가스
XLE 2.44% 0.12%
Financials
금융 - 은행, 금융기관, 보험
XLF 11.32% 0.12%
Health Care
의료 - 의료장비 및 서비스, 의약 및 생명과학
XLV 13.48% 0.12%
Industrials
산업 - 자본재, 상업서비스, 운송
XLI 8.41% 0.12%
Materials
재료 - 화학, 건자재, 포장용기, 금속, 광물, 목재
XLB 2.60% 0.12%
Real Estate
부동산 - 리츠, 부동산 개발 및 관리
XLRE 2.61% 0.12%
Technology
정보기술 - 반도체, 소프트웨어, 기술장비
XLK 27.69% 0.12%
Utilities
유틸리티 - 전기, 가스, 수도
XLU 2.55% 0.12%

* 참고사항: 섹터 이름을 클릭하면 관련된 대표 ETF의 상세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핵심 포인트

▶ 본인의 포트폴리오가 어느 섹터의 너무 집중되어 있는지 확인하는 기준으로 위에 표에서 명시된 '섹터별 S&P500 비중'을 기준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 현재 포트폴리오가 몇 개의 섹터에만 집중되어 있는데 다른 섹터에 대한 지식이나 이해가 부족할 때는 섹터별 대표 ETF에 투자하여 포트폴리오를 분산시킬 수 있습니다.

미국 주식 섹터별 역사적 수익률 비교

아래 그래프는 2007년부터 현재까지 S&P500의 섹터별 연 수익률을 한 번에 보기 쉽게 정리했습니다.

▶ 가장 위에 있는 섹터가 해당하는 연도에 가장 높은 수익률을 보였던 반면에 가장 밑에 있는 섹터가 가장 저조한 실적과 성장을 보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예시) 2020년에는 맨 위에 "INFT" - Information Technology (정보기술 섹터)가 43.9%의 가장 높은 수익률을 보였고 반면에 "ENRS" - Energy (에너지 섹터)가 -33.7%의 마이너스를 기록했습니다.

▶ 아래 그래프에는 모든 섹터가 고유의 색을 갖고 있어 연별 수익률과 다른 섹터에 비해서 어떤 성과를 가져왔는지 상대적으로 비교할 수 있습니다.

(예시) "INFT" - Information Technology (정보기술 섹터)는 항상 주황색으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Novel Investor - Annual S&P Sector Performance (www.novelinvestor.com)

* 표의 맨 오른쪽 상단에 "YTD"는 "Year-to-Date"의 약자로 오늘을 기준으로 지난 1년을 보고 있습니다.

약자 섹터 연평균 수익률 최고 수익률 최고 하락률
S&P500 미국 S&P500 9.88% 32.4% -37.0%
COND Consumer Discretionary
임의소비재
13.05% 43.1% -33.5%
CONS Consumer Staples
필수소비재
10.40% 27.6% -15.4%
ENRS Energy
에너지
0.86% 34.4% -34.9%
FINL Financials
금융
3.13% 35.6% -55.3%
HLTH Health Care
의료
11.00% 41.5% -22.8%
INDU Industrials
산업
8.95% 40.7% -39.9%
INFT Information Technology
정보기술
15.21% 61.7% -43.1%
MATR Materials
재료
8.49% 48.6% -45.7%
REAL Real Estate
부동산
5.38% 32.3% -42.3%
TELS Communication Services
통신
8.92% 32.7% -30.5%
UTIL Utilities
유틸리티
8.75% 29.0% -29.0%

* 위 표에서 '약자'가 의미하는 것은 그래프에 표시된 섹터별 명칭을 줄인 것입니다.

핵심 포인트

▶ 모든 섹터들의 연별 퍼포먼스를 보면 그 어떤 섹터도 3년 연속 가장 높은 수익률을 보장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지난 1년 동안 높은 수익률을 누릴 수 있었다고 같은 섹터의 비중을 막연하게 늘려가는 것은 효과적인 투자전략이 안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예시) 2009년에는 정보기술 섹터가 가장 높은 성장성과 수익률을 보였지만 바로 이어지는 2010년에는 오히려 부동산 섹터가 압도적인 수익률을 보였습니다.

▶ 1년 동안 투자하면서 한 섹터의 성장률이나 성과가 저조했다고 그 다음 해에 높은 수익률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전반적인 시장의 흐름과 세계적인 경제 흐름을 같이 공부하고 이해하고 투자하는 것이 오히려 좋을 수 있습니다.

(예시) 2014년에 에너지 섹터가 한해 동안 -7.8%의 가장 나쁜 수익률을 가져왔기 때문에 2015년에는 가장 반등폭이 클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로 더 많이 투자했을 경우 최대 -21.1% 손실을 볼 수 있었습니다.

▶ 과거 실적이 미래 수익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역사적 성과는 지난 10년 동안 다양한 S&P 500 섹터 전반에 걸친 시장 동향의 변화를 보여주기 위한 것입니다.

(예시) 2013년에 "COND" - Consumer Discretionary (임의소비재) 섹터가 43.1%의 수익률을 자랑했다고 앞으로도 항상 임의소비재 섹터가 수익률이 제일 좋은 연도에 40% 이상의 수익률을 약속한다고 단정 지을 수 없습니다.

▶ 아래 정리한 내용을 살펴보면 현재 투자하고 있는 종목이나 섹터의 변동성이 어느 정도 되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정보를 활용하여 본인의 투자 목적이나 성향에 맞춰서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습니다.

(예시) 곧 퇴직을 앞두고 있는 직장인의 경우 원금 손실 가능성이 더 높고 변동성이 심한 '정비기술' 섹터보다 상대적으로 변동성이 낮은 '필수소비재' 섹터의 비중을 늘려서 투자하는 것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데이터와 그래프 정보에 대한 요약:
1. 연평균 수익률이 가장 높은 섹터: 정보기술 (Information Technology)
2. 연평균 수익률이 가장 낮은 섹터: 에너지 (Energy)
3. 최고 수익률이 가장 높은 섹터: 정보기술 (Information Technology)
4. 최고 수익률이 가장 낮은 섹터: 필수소비재 (Consumer Staples)
5. 최고 하락률이 가장 높은 섹터: 금융 (Financials)
6. 최고 하락률이 가장 낮은 섹터: 필수소비재 (Consumer Stap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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